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키사키 쿠루미 (문단 편집) === 『최초의 정령』 === 쿠루미의 비원은 [ruby(【열두 번째 탄환】,ruby=유드 베트)]로 30년 전으로 가 『최초의 정령』을 죽이고, 현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을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 목적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의문점이 나오게 된다. '''1. 『최초의 정령』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은 것인가?''' - 밝혀짐 쿠루미의 정보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분신들로 직접 보고 들어서 모은 것들이다. 하지만 쿠루미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저렇게 해서는 절대로 알 수 없다. 그런데도 쿠루미는 『최초의 정령』의 존재, 그리고 그 정령을 죽이면 모든 정령이 없어진다는 걸 알고 있었다. 게다가 두 번째 정령이 『최초의 정령』에 대해 알고, 그 정령이 DEM사에 잡혀있는 것 등등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얻기 힘든 정보들을 전부 알고 있었다.[* 두 번째 정령이 최초의 정령에 대해 안다는 것은 조사를 통해 알았다고 하지만, 상식적으로 저런 정보를 그냥 분신을 통한 조사로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16권에서 쿠루미는 최초의 정령을 통해 직접 정령화가 되어 한동안 함께 활동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타카미야 미오|최초의 정령 본인]]에게 그녀가 최초의 정령이라는 사실과 인간에게 세피라를 나눠준다는 진실을 들었었다. '''2. 『최초의 정령』을 무슨 수로 이길 것인가?''' - 밝혀짐 공간진의 크기가 정령의 강함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정령들이 일으킨 공간진보다 완전히 차원이 다른 규모다. 그리고 쿠루미의 말대로 모든 정령의 근원이라면 엄청나게 강할 것은 자명하다. 물론 이 또한 전부 추측에 불과하지만, 그렇다고 정확한 정보는 하나도 밝혀지지 않은 것도 사실. 다만 이 점도 쿠루미도 생각했는지, 7권에서 『최초의 정령』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두 번째 정령을 찾아다녔음이 드러난다. 게다가 쿠루미는 30년 전 과거로 이동하는데 드는 힘에다가 거기서 오래 유지되기 위한 지속적인 힘을 써야해서, 시작부터 매우 불리하다. 그런데도 쿠루미는 마치 첫 번째 정령을 죽일 수 있다고 확정시 하듯이 말한다. 이는 시도를 먹음으로써 영력을 보충할 수 있고, 아직 안 나온 탄환들의 능력을 믿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13권에서 두 번째 정령에게 정보를 얻고 나서, 『최초의 정령』은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다고 단정을 짓는다. 그래서 첫 번째 정령을 직접 치는 것을 포기하고, 그보다 전의 과거로 돌아가 『최초의 정령』을 소환한 3인인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엘렌 밀라 메이저스,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을 사살하기로 계획을 바꾼다. '''3. 『최초의 정령』을 죽이려는 이유?''' - 밝혀짐 『최초의 정령』을 노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추측된다. 정령들을 전부 증오해서 자신을 포함해서 모조리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 혹은 『최초의 정령』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것. 다만 전자의 경우에는 [[토비이치 오리가미|모든 정령을 증오하는 인물]]은 이미 있는 데다가, 그동안의 쿠루미의 태도를 보면 시도를 노리는 과정에서 충돌할 뿐 절대 정령을 증오하는 것은 아니므로 가능성이 매우 낮다. 게다가 13권에서 쿠루미가 『최초의 정령』에게 그 '''증오스러운 정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한 증오심을 표출한 점, 그리고 니아의 입을 통해 '''모든 정령은 본래 인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서 후자의 이유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최초의 정령』이 쿠루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아직도 불명. 이에 대해선 쿠루미가 30년 전 『최초의 정령』이 일으킨 유라시아 대공진의 피해자들 중 한 명이라는 추측이 있다. 어쩌면 정령이 된 이후로 다른 정령들 못지 않은 험난한 삶을 살아왔기에 자신이 정령이 된 근본적인 원인인 『최초의 정령』을 죽여서라도 자신이 겪었던 안 좋은 과거를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계획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본편 3권에서 토카는 쿠루미가 예전의 자신과 비슷하다며 만약 자신이 시도와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쿠루미처럼 되었을지도 모른다 말했다. 또 쿠루미가 자신의 과거를 재현한 분신을 죽이면서 "예전의 나는 이렇게 약해빠졌다." 자조적인 말을 읊조린 거나, 고양이를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죽이면서 한 말인 "다른 생물을 죽이려고 하면서, 자신은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니, 좀 불공평하지 않나요? 총구로 생명을 겨눈다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잖아요?를 보면 꽤나 안 좋은 과거를 겪지 않고서야 저런 말이 나오기 힘들다. 쿠루미 또한 토카처럼 정령인 자신을 부정하는 세상에 상처받고 절망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 수도 있다.] 다만 이 가설이 맞다고 치면 1권의 토카처럼 AST나 DEM 같은 대정령기관들 또는 인간이라는 종족 전체를 증오하는 것이 아닌, '''최초의 정령에게만''' 강한 증오심을 품고 있는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 물론 쿠루미는 현 시점에서 유일하다 싶이 인간에게 적의를 품은 정령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싫어하는 수준이지 최초의 정령에게 품은 증오심 수준은 아니다.] 16권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개인적인 원한이다. '''자신을 속여 멋대로 이용하고, 무고한 사람들과 소중한 친구까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게 만들어 놓고선 기억마저 봉인시키고 도망쳤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